오치 마쓰다이라가
오치 마쓰다이라가 (越智松平家)는 에도시대 후기에 잠시 존재했던 마쓰다이라 씨족의 분가이다. 1868년(메이지 원년) 오치 마쓰다이라 노부요시(越智松平信義)가 도쿠가와 종가 (徳川宗家)의 도쿠가와 이에모치 (徳川家茂)의 유지를 받들어 마쓰다이라 성씨를 하사받으면서 창설되었다.
오치 마쓰다이라가는 원래 오치 씨 (越智氏) 출신으로, 에도시대에는 하타모토 (旗本) 신분이었다. 가문의 수장인 노부요시는 도쿠가와 이에모치의 측근으로 활약했으며, 이에모치가 사망한 후 그의 유지를 받들어 마쓰다이라 성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오치 마쓰다이라가는 짧은 기간 동안만 존재했으며, 메이지 유신 이후 가문은 다시 오치 씨로 복귀했다. 오치 마쓰다이라가의 정확한 계보와 활동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