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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의학전문학교

경성의학전문학교(京城醫學專門學校)는 일제강점기 경성부(현 서울특별시)에 존재했던 관립 의학 전문학교이다. 약칭은 경의전(京醫專)이다.

개요

1916년 3월, 대한제국 시절 설립된 대한의원 부속 의학강습소를 모태로 하여 경성부 관립 경성의학전문학교로 개편, 설립되었다. 조선총독부 직할로 운영되었으며, 4년제 의학 교육을 실시했다. 설립 초기에는 일본인 학생 비율이 높았으나, 점차 조선인 학생 비율이 증가하였다.

역사

  • 1916년 3월: 경성의학전문학교 설립
  • 1928년: 부속병원 증축
  • 1945년 8월: 광복 이후 미군정 하에 놓임
  • 1946년 8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으로 통합

교육

경성의학전문학교는 서양 의학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내과학, 외과학 등 다양한 의학 분야를 교육했다. 또한, 부속병원을 통해 임상 실습 교육을 강화했다.

주요 인물

경성의학전문학교 출신으로는 이태준, 김성진 등 독립운동가와 의학 분야에서 활약한 많은 인물이 있다.

의의

경성의학전문학교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의학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많은 의사를 배출하여 조선의 의료 발전에 기여했다. 그러나 식민지 교육 기관으로서의 한계 또한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