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치 유코

오부치 유코 (小渕 優子, 1973년 12월 11일 ~ )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의 중의원 의원이며, 고이즈미 내각과 아베 내각에서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저출산 대책, 남녀 공동 참여 담당)을 역임했다. 아버지 오부치 게이조는 일본의 총리를 지냈다.

생애

도쿄도 분쿄구에서 태어났다. 세이신 여자대학을 졸업하고 와세다 대학 대학원에서 공공 경영을 전공했다. TBS 텔레비전에서 기자로 근무하다가 아버지 오부치 게이조의 급서 이후 2000년 중의원 군마현 제5구 보궐 선거에 자유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 당선되었다. 이후 중의원 의원을 연임하며 자유민주당 내에서 요직을 거쳤다. 2008년 아소 내각에서 일본 최초의 저출산 담당 대신으로 임명되었다.

정치 활동

오부치 유코는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주목받았으며, 저출산 문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정보 공개와 정치 개혁을 주장하며 투명한 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논란

2014년, 정치자금 문제로 경제산업대신 직을 사임했다. 이는 정치자금 규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불기소 처분되었다.

현재

정계에 복귀하여 중의원 의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