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공습
영국 대공습 (영어: The Blitz)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 공군 (Luftwaffe)이 1940년 9월 7일부터 1941년 5월 11일까지 영국 본토를 집중적으로 폭격한 공중 폭격 작전을 의미한다. "Blitz"는 독일어로 "번개"를 의미하며, 영국 언론이 독일의 급작스럽고 파괴적인 폭격 방식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주요 목표는 영국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고, 사기를 꺾어 항복을 받아내는 것이었다. 런던을 비롯한 주요 도시, 산업 시설, 군사 기지 등이 주요 공격 대상이었다. 런던은 특히 집중적인 폭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런던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국 공군 (RAF)은 독일 공군의 공격에 맞서 격렬하게 저항했으며, 시민들의 끈기와 연대 의식은 대공습 기간 동안 영국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 되었다. 대공습은 영국에게 큰 피해를 입혔지만, 독일의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으며, 오히려 영국의 저항 의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 대공습은 영국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전쟁의 참혹함과 시민들의 용기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