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올마이티
에반 올마이티 (Evan Almighty)는 2007년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이다. 2003년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의 스핀오프이자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뉴스 앵커였던 에반 백스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톰 샤디악이 감독을 맡았으며, 스티브 카렐, 모건 프리먼, 로런 그레이엄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갓 블로그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에반 백스터가 신으로부터 지구를 덮칠 홍수에 대비해 방주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에반은 처음에는 신의 계시를 믿지 않지만, 점차 기이한 현상들과 동물들의 출현을 겪으면서 방주 건설에 착수하게 된다.
《에반 올마이티》는 개봉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으나, 환경 보호 메시지와 가족애를 다룬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영화의 시각 효과와 동물 훈련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과도한 제작비와 단순한 스토리라인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