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달베크

에바 달베크 (Eva Dahlbeck, 1920년 3월 8일 – 2007년 2월 8일)는 스웨덴의 배우이자 작가이다. 그녀는 주로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스웨덴 영화계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대표작으로는 《여인의 비밀》(Kvinnors väntan, 1952), 《여름밤의 미소》(Sommarnattens leende, 1955), 《세 여인》(För att inte tala om alla dessa kvinnor, 1964) 등이 있다.

달베크는 연기 활동 외에도 소설, 시,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집필하며 작가로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그녀의 작품은 인간관계, 여성의 정체성, 사회 문제 등을 다루며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1964년에는 첫 소설 《이 모든 여인들에 대하여》(För att inte tala om alla dessa kvinnor)를 발표했으며, 이후 다수의 소설과 단편 소설집을 출간했다.

에바 달베크는 스웨덴 영화와 문학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연기력과 문학적 재능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