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크 얀자
에리크 얀자 (Erik Janža, 1993년 6월 19일 ~ )는 슬로베니아의 프로 축구 선수로, 현재 폴란드의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레프트백으로 뛰고 있다. 그는 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다.
클럽 경력
얀자는 고향 팀인 무라 05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여 슬로베니아 1부 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국내의 NK 돔잘레와 NK 마리보르로 이적하며 경력을 이어갔다. 마리보르에서는 UEFA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7년, 그는 체코 1부 리그의 FC 빅토리아 플젠으로 이적하며 첫 해외 경험을 쌓았다. 이후 키프로스의 파포스 FC를 거쳐 2018년 크로아티아의 NK 오시예크에 입단했다.
2019년 6월, 얀자는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의 구르니크 자브제로 이적했다. 그는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력
얀자는 슬로베니아 연령별 대표팀(U-18, U-19, U-21)을 거쳤다. 2014년 11월,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슬로베니아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UEFA 유로 2024 본선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하여, 조별리그 덴마크와의 첫 경기에서 팀의 동점골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며, 수비적인 안정감과 함께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나 오버래핑과 크로스로 팀 공격에 기여한다. 왼발 킥 능력이 좋으며,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