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인 코난
야만인 코난 (영어: Conan the Barbarian)은 로버트 E. 하워드가 창조한 펄프 픽션 소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프랜차이즈의 이름이다. 코난은 시메리아 출신의 강력한 전사로, 하이보리아 시대라는 가상의 선사 시대를 배경으로 모험을 펼친다.
기원 및 특징:
로버트 E. 하워드는 1932년, 잡지 "위어드 테일즈(Weird Tales)"에 단편 소설 "불사조와 칼(The Phoenix on the Sword)"을 발표하며 코난을 처음 세상에 선보였다. 코난은 이후 수많은 단편, 중편 소설에 등장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하워드가 사망한 후에도 다른 작가들에 의해 코난 이야기는 계속해서 쓰여졌다.
코난은 뛰어난 힘, 민첩성, 그리고 생존 본능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문명에 대한 불신과 야만적인 기질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정의감과 용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는 도둑, 용병, 해적, 그리고 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다.
미디어 프랜차이즈:
"야만인 코난"은 소설 외에도 영화, 만화, 게임, TV 시리즈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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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영화 "코난 - 바바리안 (Conan the Barbarian, 1982)"과 "코난 2 - 디스트로이어 (Conan the Destroyer, 1984)"는 코난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11년에는 제이슨 모모아가 주연을 맡은 리부트 영화 "코난: 암흑의 시대 (Conan the Barbarian)"가 개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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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마블 코믹스와 다크 호스 코믹스 등에서 코난 만화 시리즈가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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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다양한 장르의 코난 게임이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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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실사 TV 시리즈가 제작되었다.
영향:
"야만인 코난"은 판타지 문학, 특히 "검과 마법(Sword and Sorcery)"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강인하고 야만적인 영웅의 전형을 제시했으며, 이후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