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키엘랜드

알렉산더 키엘랜드 (Alexander Lange Kielland, 1849년 2월 18일 – 1906년 4월 6일)는 노르웨이의 사실주의 작가이다. 키엘랜드는 노르웨이의 “위대한 4인”(Henrik Ibsen, Bjørnstjerne Bjørnson, Jonas Lie)으로 불리는 작가 그룹의 일원이다. 그는 사회 비판적인 소설과 단편 소설로 유명하며, 특히 사회적 불평등과 권력 남용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로 잘 알려져 있다.

키엘랜드는 부유한 상인 가문에서 태어나 법학을 공부했지만, 곧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879년 단편 소설집 《소설레트》(Novelletter)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으며, 이후 《노동자》(Arbeidsfolk, 1881), 《엘세》(Else, 1881), 《가르만과 보르스》(Garman & Worse, 1880) 등의 주요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은 종종 당시 노르웨이 사회의 부패와 위선을 폭로하며, 사회 개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또한 키엘랜드는 스타방에르 시장(1891-1891)과 롬스달의 주지사(1902-1906)를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