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라마자레스

안톤 라마자레스 (스페인어: Antón Lamazares, 1954년 1월 2일 ~ )는 스페인의 화가이다. 그는 주로 추상 표현주의 계열의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자연과의 관계, 시, 영성 등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라마자레스는 스페인 북서부의 갈리시아 지방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작품에는 갈리시아의 풍경과 문화적 요소가 반영되어 있다. 그는 주로 판지, 나무, 골판지와 같은 산업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작업하며,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라마자레스는 그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그의 작품은 스페인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미술관과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색채와 질감,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작품으로는 <알파>, <브레템>, <도룸-도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