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리미츠
아우터 리미츠 (The Outer Limits)는 1963년부터 1965년까지 ABC에서 방영된 미국의 SF 앤솔로지 TV 시리즈이다. 레슬리 스티븐스와 조셉 스테파노가 제작했으며, 각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 초자연적인 현상, 외계 생명체, 과학 기술의 위험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아우터 리미츠'는 '트와일라잇 존'과 유사한 형식을 가지지만, 과학적 요소와 시각적 효과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특히 뛰어난 특수 분장과 괴물 디자인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시도였으며, 이후 수많은 SF 영화와 TV 시리즈에 영향을 미쳤다.
각 에피소드는 "통제판에 문제가 있습니다. TV를 즉시 끄십시오. 우리는 이미지 전송 과정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선을 가로지르는 모든 것을 통제합니다. 몇 분 동안 우리는 여러분이 곧 경험하게 될 공포와 신비를 통제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곧 보고 들을 것을 통제할 것입니다." 라는 오프닝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며, 이는 시청자에게 긴장감과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우터 리미츠'는 방송 당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뛰어난 각본과 연출, 혁신적인 특수 효과가 높이 평가되었다. 이후 컬트적인 인기를 얻으며 SF 앤솔로지 TV 시리즈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1995년에는 동명의 제목으로 리메이크 시리즈가 제작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