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요시후미
아오키 요시후미 (青木 義文, あおき よしふみ, 1954년 ~ )는 일본의 정치학자이자 사회학자이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주로 정치사상사, 사회사상사 분야를 연구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막스 베버, 카를 슈미트 등 근대 정치사상가에 대한 연구와, 현대 사회에서의 정치적 정당성 문제, 민주주의의 위기 등이다. 특히 베버 연구에 있어서는 일본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사상을 현대 사회의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슈미트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하여, 그의 사상이 현대 정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며 분석하고 있다.
아오키 요시후미는 학술 활동 외에도, 다양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복잡한 이론적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능력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사회의 정치적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제시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치의 조건』, 『베버 정치사상 연구』, 『민주주의의 위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