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나 다카시

아사히나 다카시 (朝比奈 隆, あさひな たかし, 1908년 7월 9일 - 2001년 12월 29일)는 일본의 지휘자이다. 효고현 고베시 출신. 오사카 음악대학 (현 오사카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오사카 필하모니 교향악단 (현 오사카 필하모니 교향악단)의 창립자이자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며, 50년 이상 일본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브루크너 교향곡 해석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브루크너 스페셜리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아사히나 다카시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으며, 오사카 음악대학에서 첼로를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지휘에 뜻을 두고 독학으로 지휘법을 공부했으며, 1947년 오사카 필하모니 교향악단을 창단하여 초대 상임 지휘자로 취임했다. 이후 2001년 사망할 때까지 오사카 필하모니 교향악단을 이끌며 악단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아사히나 다카시는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여러 차례 녹음했으며, 그 음반들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베토벤, 브람스, 슈베르트 등 독일 낭만주의 음악에도 뛰어난 해석을 보여주었다.

주요 경력

• 1947년: 오사카 필하모니 교향악단 창단 및 상임 지휘자 취임
• 1963년: 예술선장 문부대신상 수상
• 1975년: 자수포장 수상
• 1981년: 일본 예술원상 수상
• 1988년: 문화공로자 현창
• 1994년: 문화훈장 수상

참고 문헌

• (일본어) '아사히나 다카시' 항목, 디지털판 일본인명대사전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