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스타크

아리아 스타크 (Arya Stark)는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중 하나이다. 윈터펠의 영주 에다드 스타크와 캐틀린 툴리의 셋째 딸이자 막내이며, 로브 스타크, 산사 스타크, 브랜 스타크, 릭콘 스타크의 여동생이다. 존 스노우와는 이복 남매 관계이다.

아리아는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며, 검술과 모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인다. '바늘'이라는 이름의 작은 검을 애용하며, 춤추는 물 선생 시리오 포렐에게 검술을 배운다. 킹스랜딩에서 아버지의 처형을 목격한 후, 아리아는 복수를 다짐하며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간다.

소설이 진행됨에 따라 아리아는 다양한 신분으로 위장하며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브라보스의 검술 학교인 '검은 잊은 자들'에서 훈련을 받으며 암살 기술을 익힌다. 그녀는 얼굴을 바꾸는 능력을 얻게 되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잃을 위험에 처한다. 아리아는 결국 자신의 뿌리를 되찾고, 복수를 완성하며 북부로 돌아온다.

아리아 스타크는 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도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메이지 윌리엄스가 연기했다. 드라마에서의 아리아 역시 소설과 유사한 여정을 거치며,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