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영화)
아랑은 2006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공포 영화이다. 안상훈 감독이 연출하고 송윤아, 이동욱이 주연을 맡았다.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밀양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었다.
영화는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소영(송윤아)이 새로운 파트너 현기(이동욱)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소영은 사건을 조사하던 중 과거 밀양에서 발생했던 연쇄 살인 사건과의 연관성을 발견하고, 점차 아랑이라는 원혼의 저주에 휩싸이게 된다.
영화는 개봉 당시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전반적으로는 평이 갈리는 반응을 얻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지만, 스토리 전개와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출연진
- 송윤아: 소영 역
- 이동욱: 현기 역
- 김해숙: 무당 역
- 이승민: 은주 역
- 추자현: 담임 역
제작진
- 감독: 안상훈
- 각본: 안상훈, 이원재
기타
- 영화의 제목인 '아랑'은 밀양 아랑 전설에 등장하는 억울하게 죽은 처녀 귀신의 이름에서 따왔다.
- 영화는 밀양 지역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