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는 [[에티오피아]]의 중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오로미아 주]](Oromia Region)의 주도이며,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나자렛(Nazareth)이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2000년에 공식적으로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으며,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Great Rift Valley) 내에 자리 잡고 있다. 해발 고도는 약 1,700 미터로, 아디스아바바보다는 낮은 편이다. 아다마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에티오피아 동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 및 철도망의 교차점 역할을 한다.
역사
아다마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20세기 후반부터 빠르게 성장한 도시다. 과거 이름인 나자렛은 성경에 나오는 지명과 동일하여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2000년에 에티오피아 연방 정부와 오로미아 주 정부의 합의에 따라 공식적으로 아다마로 변경되었다.
지리 및 기후
아다마는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의 동부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비교적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기후는 아디스아바바보다 온화하고 건조한 편이며, 연중 따뜻한 날씨를 보인다.
경제
아다마는 오로미아 주의 주요 상업 및 산업 중심지이다.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산지 역할을 하며, 다양한 산업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주요 교통 요충지로서 물류 및 무역 활동이 활발하다. 서비스업 또한 도시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교통
아다마는 에티오피아의 핵심 교통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디스아바바-지부티 철도의 주요 역 중 하나이며, 아디스아바바에서 동쪽과 남쪽으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가 아다마를 통과한다. 이러한 교통망 덕분에 도시의 경제 활동과 성장이 더욱 촉진되고 있다.
인구
아다마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며, 오로모인이 주요 민족 구성을 이룬다. 에티오피아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서 다양한 인구 통계학적 특성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