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릴란드
소말릴란드는 소말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자치 지역으로, 1991년 소말리아로부터 독립을 선포하였으나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소말리아의 영국령 보호령이었던 지역으로, 1960년 소말리아 독립 이후 소말리아의 일부가 되었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소말리아 내전 이후 1991년 5월 18일 독립을 선언하였다. 수도는 하르게이사(Hargeisa)이며, 주요 언어는 소말리어이다. 소말릴란드는 자체 정부, 군대, 통화(소말릴란드 실링)를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정치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사회에서는 소말리아의 일부로 인정하고 있으며, 소말릴란드의 독립을 인정하는 국가는 없다. 소말릴란드는 자체 선거를 치르고 있으며, 민주주의적인 절차를 통해 정부를 운영하고 있지만 국제적인 승인의 부재로 인해 국제적인 지원과 인정이 제한되어 있다. 경제는 주로 농업과 축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통신 및 해외송금과 같은 서비스 부문이 성장하고 있다. 소말릴란드는 다양한 부족들이 공존하며, 부족 간의 갈등 역시 지속적인 과제이다. 소말릴란드의 독립 문제는 소말리아의 정치적 안정과 국제 관계에 복잡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