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Severance Hospital)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이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근대 병원으로, 1885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호러스 뉴턴 알렌(Horace Newton Allen)이 고종의 후원을 받아 설립한 '광혜원(廣惠院)'이 그 시초이다. 광혜원은 설립 직후 '제중원(濟衆院)'으로 개칭되었으며, 이후 민간에게 이양되어 '세브란스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세브란스병원은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암, 심혈관 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도 질환 치료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료 인력 양성 및 의학 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본원 외에도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여러 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