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

둘레는 도형의 경계를 따라 측정한 길이의 총합을 의미한다. 평면도형의 경우, 둘레는 도형을 구성하는 모든 변의 길이의 합으로 정의된다. 예를 들어, 정사각형의 둘레는 각 변의 길이를 네 번 더한 값이며, 삼각형의 둘레는 세 변의 길이의 합이다. 원과 같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도형의 경우, 둘레는 원주라고 부르며, 지름에 원주율(π, 약 3.14159)을 곱하여 계산한다. 즉, 원의 둘레는 2πr (r은 원의 반지름)이다. 입체도형의 경우, 둘레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표면적이나 부피와 같은 개념이 사용된다. 다만, 입체도형의 특정 면의 경계선 길이를 지칭할 때는 둘레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기둥의 밑면의 둘레는 원주와 같다. 둘레는 기하학, 측량,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