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섭씨는 온도의 단위이다. 셀시우스(Celsius) 온도 눈금이라고도 불리며, 물의 어는점을 0°C, 끓는점을 100°C로 정의하는 온도 눈금이다. 스웨덴의 천문학자 안데르스 셀시우스가 제안한 눈금으로, 원래는 물의 끓는점을 0°C, 어는점을 100°C로 정의했으나, 이후 역순으로 바뀌어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되었다. 섭씨는 국제단위계(SI)의 보조단위로, 켈빈(K)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 T(K) = t(°C) + 273.15

여기서 T(K)는 켈빈 온도, t(°C)는 섭씨 온도를 나타낸다. 섭씨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도 단위이며, 특히 기온, 체온 등을 나타낼 때 많이 쓰인다. 화씨와 달리 물의 어는점과 끓는점이 100도 간격으로 나뉘어져 있어 계산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