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헤르체고비나주
서헤르체고비나주 (보스니아어: Zapadnohercegovačka županija, 크로아티아어: Županija Zapadnohercegovačka, 세르비아어: Западнохерцеговачки кантон)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구성하는 자치 지역 중 하나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에 속한 10개의 주 중 하나이다. 주의 중심 도시는 시로키브리예그이다.
개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남서부에 위치하며, 헤르체고비나 지역의 서쪽에 해당한다.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면적은 1,362.2 km²이며, 인구는 2013년 기준으로 약 97,893명이다. 주민의 대다수는 크로아티아인이다.
역사
보스니아 내전 이후 데이턴 협정에 따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의 주로서 성립되었다. 역사적으로 헤르체고비나 지역의 일부였으며, 크로아티아인의 문화적, 역사적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는 지역이다.
지리
대체로 석회암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르스트 지형의 특징을 보인다. 디나르알프스산맥의 일부가 주 내에 위치하고 있다. 네레트바강의 지류들이 흐르며, 농업에 이용되는 토지는 제한적이다.
행정 구역
- 시로키브리예그 (Široki Brijeg)
- 그루데 (Grude)
- 류부슈키 (Ljubuški)
- 포수셰 (Posušje)
경제
농업, 특히 포도 재배와 담배 재배가 주요 산업이다. 최근에는 관광 산업이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메주고리예 성지를 찾는 순례객들이 많다. 크로아티아와의 교류가 활발하며, 경제적으로 크로아티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