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테러
생화학 테러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 생물학적 작용제 또는 화학 물질을 고의로 살포하거나 유포하여 인간, 동물, 식물에게 질병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고, 환경을 오염시켜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개인적인 원한, 정치적 목적, 종교적 신념 등 다양한 동기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적 위협으로 간주된다.
생물학적 테러
생물학적 테러는 탄저균, 보툴리눔 독소, 천연두 바이러스, 페스트균 등 생물학적 작용제를 사용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작용제는 자연적으로 존재하거나 인위적으로 변형될 수 있으며, 공기, 물,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생물학적 작용제에 노출된 경우 잠복기를 거쳐 질병이 발병하며, 전염성이 높은 경우 급속한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
화학적 테러
화학적 테러는 신경 작용제(사린, VX), 수포 작용제(겨자 가스), 혈액 작용제(시안화수소), 질식 작용제(포스겐) 등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화학 물질은 호흡기,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어 신경계, 호흡기계, 순환기계 등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화학 물질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즉시 나타나거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날 수 있으며,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응 및 예방
생화학 테러에 대한 대응은 사전 예방, 탐지 및 식별, 초기 대응, 사후 관리 등 다양한 단계를 포함한다. 각국 정부는 생물학적 및 화학적 작용제의 생산, 보관, 유통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으며,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기관 및 응급 구조대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민들에게 생화학 테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교육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사회는 생화학 테러 방지를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