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주
삼각주는 하천이 바다나 호수와 같이 넓고 정지된 수역으로 흘러 들어갈 때, 하천에 의해 운반되던 토사(퇴적물)가 하구 부근에 퇴적되어 형성되는 지형이다. 일반적으로 삼각형 또는 부채꼴 모양을 띠며, 여러 갈래의 하천 줄기로 나뉘어 흐르는 특징을 보인다.
형성 과정
삼각주 형성은 하천의 유속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천이 넓은 수역에 도달하면 유속이 현저히 줄어들고, 그 결과 운반되던 토사들이 더 이상 운반되지 못하고 하구 주변에 쌓이게 된다. 이 퇴적 작용이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되면서 점차적으로 새로운 땅이 형성되고, 하천은 쌓인 퇴적물을 따라 여러 갈래로 나누어 흐르게 된다.
주요 특징
- 모양: 일반적으로 삼각형 또는 부채꼴 모양을 띤다.
- 하천 줄기: 여러 갈래의 하천 줄기로 나뉘어 흐른다. 이를 망상하천이라고 한다.
- 토양: 비옥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농업에 유리하다.
- 생태계: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생태계를 이룬다.
- 퇴적물: 점토, 모래, 실트 등 다양한 크기의 퇴적물로 구성된다.
주요 삼각주
세계적으로 유명한 삼각주로는 나일강 삼각주, 미시시피강 삼각주, 갠지스-브라마푸트라강 삼각주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낙동강 하구 삼각주가 대표적이다.
인간과의 관계
삼각주는 비옥한 토양을 바탕으로 농업 생산성이 높아 인구 밀집 지역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홍수, 해수면 상승, 지반 침하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하며, 환경 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위협도 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삼각주 관리를 위해서는 환경 보호와 함께 재해 예방 및 적응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