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마을 다이어리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요시다 아키미의 일본 만화 작품이자, 이를 원작으로 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5년 일본 영화이다.
만화:
요시다 아키미의 만화 《바닷마을 diary》는 쇼가쿠칸의 만화 잡지 《월간 flowers》에서 2007년 8월호부터 2018년 8월호까지 연재되었다. 가마쿠라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이복 여동생 스즈를 만나 함께 살게 된 세 자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의 의미와 성장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단행본은 총 9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일본 현지에서 누계 발행부수 380만 부를 돌파했다.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2015년 개봉하여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등 일본의 대표적인 여배우들이 출연하여 자매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영화는 만화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감독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제68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등장인물:
- 코우다 사치: 세 자매의 장녀. 간호사로 일하며 가족들을 챙긴다.
- 코우다 요시노: 세 자매의 차녀.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진다.
- 코우다 치카: 세 자매의 막내. 밝고 엉뚱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 아사노 스즈: 세 자매의 이복 여동생. 아버지의 장례식 이후 코우다 자매들과 함께 살게 된다.
주요 배경:
- 가마쿠라: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곳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오래된 집들이 있는 조용한 도시이다.
주제:
- 가족애
- 성장
- 상실과 치유
- 관계의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