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릭 벤젤룰

말릭 벤젤룰 (Malik Bentalha, 1977년 3월 10일 ~ 2011년 5월 16일)은 프랑스의 영화 감독, 배우, 그리고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이다. 그는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 《서칭 포 슈가맨》 (Searching for Sugar Man)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생애 및 경력

벤젤룰은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영화 제작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스웨덴으로 이주하여 영화 제작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주로 뮤직 비디오와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2년, 그는 《서칭 포 슈가맨》을 통해 감독으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는 1970년대에 미국에서 활동했지만 잊혀진 가수 로드리게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망

말릭 벤젤룰은 2011년 5월 1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영화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는 생전에 우울증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 목록

• 《서칭 포 슈가맨》 (Searching for Sugar Man, 2012) - 감독, 각본, 편집

수상

•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12, 《서칭 포 슈가맨》)
•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상 (2013, 《서칭 포 슈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