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파이스트
마이크 파이스트(영어: Mike Faist, 1992년 1월 5일 ~)는 미국의 배우이다. 그는 연극, 영화, 텔레비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브로드웨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오리지널 캐스트로서 코너 머피 역을 맡아 토니상 후보에 올랐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에서 리프 역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고 BAFTA상, 골든 글로브상 등 후보에 올랐다.
오하이오주 그로브 시티에서 태어난 파이스트는 어린 시절 연극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뉴욕으로 이주하여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브로드웨이 데뷔작은 뮤지컬 《뉴스보이》였다.
그의 경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은 2015년부터 참여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복잡한 인물인 코너 머피 역을 창조해내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2017년 제71회 토니상 뮤지컬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2021년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요 배역인 리프 역에 캐스팅되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역할로 그는 여러 영화 비평가 협회상과 더불어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남우조연상 후보,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 등에 오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 외에도 텔레비전 시리즈 《패닉》, 영화 《더 바이커라이더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