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사브리
마수드 사브리 (Masud Sabri, مسعود صبری)는 20세기 초 터키스탄 지역에서 활동한 위구르족 출신의 정치인, 언론인, 교육자이다. 본명은 마수드 사브리이며, "부르한"은 그의 존칭으로 알려져 있다.
생애 및 활동:
마수드 사브리는 1880년대에 터키스탄 지역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러시아 제국의 영향력 아래 있던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위구르족의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 교육 사업에 헌신했다. 그는 교육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했다.
그는 언론 활동을 통해 위구르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족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1930년대 동튀르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1933)과 동튀르키스탄 공화국 (1944) 수립 운동에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두 차례의 동튀르키스탄 공화국 수립 과정에서 교육 및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며 위구르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족 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사후:
마수드 사브리는 위구르족 사회에서 민족 지도자이자 교육자로 존경받고 있다. 그의 활동은 현대 위구르 민족주의 운동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업적은 현재까지도 위구르족 사회에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생애와 활동에 대한 연구는 위구르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