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제도
마리아나 제도는 서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에 위치한 군도로, 정치적으로는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와 미국령 괌으로 나뉜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미국 자치령이며, 괌은 미국의 해외 영토이다.
지리: 마리아나 제도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 지형은 섬마다 다양하며, 높은 산과 울창한 열대 우림,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을 포함한다. 마리아나 해구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구로, 마리아나 제도의 남동쪽에 위치한다.
역사: 마리아나 제도는 기원전 2000년경부터 차모로족이 거주해 왔다. 16세기에는 스페인에 의해 발견되어 식민 지배를 받았다. 이후 독일을 거쳐 제1차 세계 대전 후 일본이 통치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격전지가 되기도 했다. 종전 후 미국이 신탁 통치를 거쳐 현재의 정치적 지위를 갖게 되었다.
주요 섬:
-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이 주요 섬이다. 사이판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수도이며, 관광 산업이 발달하였다. 티니안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원자 폭탄 투하를 위한 기지로 사용되었다.
- 괌: 괌은 마리아나 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미국의 주요 군사 기지가 있다. 관광 산업 또한 발달해 있다.
경제: 관광 산업과 미국의 군사 기지 관련 산업이 주요 경제 기반이다. 농업으로는 코코넛, 열대 과일 등이 생산된다.
문화: 차모로족의 전통 문화와 스페인, 미국, 일본 등 외래 문화가 혼합되어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차모로어와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된다.
참고 자료:
- (관련 웹사이트 링크 또는 서적 정보 - 필요에 따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