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비야

리카르도 비야 (Ricardo Villa, 1952년 8월 18일 ~ )는 아르헨티나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생애 및 경력

비야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킬메스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아르헨티나 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며, 특히 CA 산로렌소 데 알마그로와 라싱 클루브에서 중요한 선수로 활약했다. 1978년 FIFA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1978년 월드컵 이후, 동료 선수 오스발도 아르딜레스와 함께 잉글랜드의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하여 해외 리그에 진출했다. 토트넘에서 그는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특히 1981년 FA컵 결승전에서 보여준 득점은 토트넘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1983년, 비야는 콜롬비아의 데포르티보 칼리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디펜소레스 데 벨그라노에서 짧게 활약한 후 은퇴했다.

플레이 스타일

비야는 뛰어난 볼 컨트롤과 패싱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였다. 창의적인 플레이와 득점 능력 또한 겸비하여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했다.

수상 경력

• 아르헨티나 대표팀

  • FIFA 월드컵: 1978 우승

• 토트넘 홋스퍼 FC

  • FA컵: 1981 우승
  • FA 채리티 실드: 1981 우승 (공동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