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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세터

잉글리시 세터 (English Setter)는 영국 원산의 조렵견 품종이다. 아름다운 털과 온순한 성격으로 사랑받으며, 가정견 및 쇼 독으로도 활약한다.

기원 및 역사

잉글리시 세터는 16세기경 스페인산 포인팅 스파니엘과 스프링어 스파니엘의 교배를 통해 탄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영국 귀족들에 의해 사냥개로 개량되었으며, 특히 에드워드 라버락 (Edward Laverack)에 의해 품종 표준이 확립되었다. 19세기 후반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다.

외모

  • 크기: 수컷은 65-68cm, 암컷은 61-65cm 정도이다.
  • 체중: 25-36kg 정도이다.
  • 털: 길고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으며, 흰색 바탕에 검은색, 오렌지색, 레몬색, 밤색 등의 반점이 있다.
  • 머리: 길고 우아하며, 눈은 크고 총명하다.
  • 귀: 중간 길이로 볼에 붙어 있다.
  • 꼬리: 깃털 모양의 긴 털로 덮여 있다.

성격

잉글리시 세터는 온순하고 친근하며, 사람을 잘 따른다. 활동량이 많아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며, 어린이나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린다. 훈련 능력이 뛰어나며, 긍정적인 강화 훈련에 잘 반응한다.

용도

  • 조렵견: 뛰어난 후각과 스태미나를 바탕으로 새 사냥에 사용된다.
  • 가정견: 온순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가정견으로도 적합하다.
  • 쇼 독: 아름다운 외모로 도그 쇼에서 활약한다.

건강

잉글리시 세터는 비교적 건강한 품종이지만, 고관절 이형성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행성 망막 위축증 등의 유전적 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 따라서 혈통 관리가 중요하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관리

털 빠짐이 많은 편이므로, 정기적인 빗질이 필요하다.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더욱 꼼꼼한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귀 청소를 통해 외이염을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