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오코노돈
리아오코노돈 (Liaoconodon)은 쥐라기 후기부터 백악기 전기에 걸쳐 오늘날의 중국 랴오닝 지역에서 서식했던 초기 포유류의 한 속이다. 이 속은 대략 1억 6천만 년 전부터 1억 2천만 년 전에 생존했으며, 유대류와 진수류를 포함하는 더 큰 포유류 그룹인 수구치류(Theriiformes)에 속한다.
리아오코노돈은 작은 크기의 동물로, 두개골 길이 약 3cm 정도이다. 뼈대의 특징으로 보아 땅을 파는 생활 방식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앞발이 짧고 튼튼하며, 발톱이 크고 뭉툭한 형태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뒷받침된다. 이는 땅을 파는 데 적합한 특징이다.
리아오코노돈의 화석은 중국 랴오닝성의 유명한 열하층군에서 발견되었다. 열하층군은 보존 상태가 뛰어난 화석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중생대 포유류의 진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리아오코노돈의 발견은 초기 포유류가 다양한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시사하며, 포유류 진화 초기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이 속의 종은 다음과 같다.
- Liaoconodon h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