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피터슨
로니 피터슨 (Ronnie Peterson, 본명: Bengt Ronnie Peterson, 1944년 2월 14일 – 1978년 9월 11일)은 스웨덴 출신의 포뮬러 원(Formula One, F1) 드라이버였다. 그는 1970년대 F1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드라이빙 실력과 과감한 스타일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슈퍼 스웨드(Super Swede)"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피터슨은 카트 레이싱으로 경력을 시작하여 스웨덴 포뮬러 3 챔피언십에서 성공을 거두며 F1으로 진출했다. 그는 March, Lotus, Tyrrell 등의 팀에서 드라이버로 활동했다. 특히 Lotus 팀에서 활동하며 1973년과 1974년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는 총 10번의 F1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으며, 여러 차례 포디움에 올랐다.
불행히도, 피터슨은 1978년 이탈리아 몬차 서킷에서 열린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스타트 직후 발생한 연쇄 충돌 사고에 연루되었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다음 날 사망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F1 팬들과 동료 드라이버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로니 피터슨은 그의 뛰어난 재능과 용감한 드라이빙 스타일로 F1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