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워털루역

런던 워털루역 (영어: London Waterloo station)은 런던 람베스 자치구에 위치한 철도역이자 런던 지하철 역이다. 영국에서 가장 붐비는 철도역이며, 유럽 전체에서도 이용객 수 상위권에 속한다.

개요

워털루역은 1848년에 개통되었으며, 런던 중심부와 잉글랜드 남서부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한다. 특히 서리, 햄프셔, 도싯 등지로 향하는 장거리 열차와 통근 열차가 많이 운행된다. 역명은 나폴레옹 전쟁의 워털루 전투에서 영국군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명명되었다.

철도

워털루역은 내셔널 레일 소속의 사우스 웨스턴 레일웨이(South Western Railway)가 주로 운영하며, 다양한 장거리 및 통근 노선을 제공한다. 이전에는 유로스타의 런던 종착역이었으나, 2007년 세인트 판크라스 인터내셔널 역으로 기능이 이전되었다.

지하철

워털루역은 런던 지하철 베이컬루 선, 주빌리 선, 노던 선, 워털루 & 시티 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기도 하다. 특히 워털루 & 시티 선은 워털루역과 뱅크 역을 직접 연결하는 짧은 노선으로, 금융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특징

워털루역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합실은 넓고 밝으며, 다양한 상점과 식당이 입점해 있다. 역 주변은 런던 아이, 사우스뱅크 센터 등 유명 관광지와도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