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란제리 (Lingerie)는 일반적으로 여성용 속옷 중에서도 섬세하고 장식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의류를 지칭한다. 기능적인 목적 외에도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때로는 성적인 매력을 부각하기 위해 디자인된다.
어원 및 역사
란제리라는 단어는 프랑스어 'Linge'에서 유래했으며, 본래는 모든 종류의 린넨 속옷을 의미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급 소재와 장식이 사용된 여성 속옷을 특별히 란제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란제리의 역사는 코르셋, 페티코트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으며, 사회적 변화와 여성의 역할 변화에 따라 디자인과 기능이 변화해 왔다.
종류
란제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 브래지어 (Bra): 가슴을 지지하고 형태를 잡아주는 속옷.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가진 제품들이 존재한다.
- 팬티 (Panties): 하반신을 가리는 속옷. 브리프, 힙스터, 티팬티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 코르셋 (Corset): 허리를 조여 몸매를 보정하는 속옷.
- 뷔스티에 (Bustier): 코르셋과 유사하지만, 가슴 아래부터 허리까지를 감싸는 상의 형태의 속옷.
- 슬립 (Slip): 드레스나 스커트 안에 입는 얇은 속옷. 옷의 실루엣을 살리고 착용감을 좋게 한다.
- 테디 (Teddy): 상의와 하의가 하나로 연결된 형태의 속옷.
- 가운 (Robe): 잠옷 위에 걸치는 겉옷.
- 스타킹 (Stockings) & 가터벨트 (Garter belt): 다리를 덮는 스타킹을 고정하기 위한 벨트.
소재
란제리는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주로 실크, 레이스, 새틴, 쉬폰, 면 등이 사용된다. 소재에 따라 착용감, 디자인, 내구성이 달라진다.
사회적 의미
란제리는 단순히 속옷의 기능을 넘어, 여성의 아름다움, 자신감,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또한, 란제리는 사회적 트렌드와 문화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패션 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