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고 마사시게

로쿠고 마사시게 (일본어: 六郷政重, 1594년 ~ 1662년 11월 21일)는 에도 시대 초기의 하타모토이자 다이묘이다. 데와 혼조 번의 초대 번주를 지냈다.

생애

게이초 원년(1594년), 로쿠고 미치나가(六郷道仲)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게이초 5년(1600년)의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동군에 속하여 활약하였다. 게이초 18년(1613년), 종5위하 이즈모노카미(出雲守)에 서임되었다. 겐나 6년(1620년)에 아버지 미치나가가 사망하자 가문을 계승하여 1만 석 영지를 다스리는 하타모토가 되었다.

간에이 17년(1640년), 1만 8천 석으로 가증되어 데와 국 유리 군 혼조(本荘)에 진야를 두고 혼조 번을 세웠다. 간분 2년(1662년), 6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뒤를 장남 마사카쓰(政勝)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