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모리스

라힘 모리스 (Raheem Morris, 1976년 9월 3일 출생)는 미국의 미식축구 코치이다. 현재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애틀랜타 팰컨스의 수비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다.

모리스는 뉴저지주 어빈턴에서 태어나 호프스트라 대학교에서 안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코치 경력은 2002년 코넬 대학교에서 수비 라인 코치로 시작했으며, 이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워싱턴 레드스킨스에서 수비 코치직을 역임했다.

2009년, 32세의 나이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헤드 코치로 임명되어 NFL 역사상 최연소 헤드 코치 중 한 명이 되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버커니어스를 이끌었으며, 2010년에는 팀을 10승 6패로 이끌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근접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후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코치직을 수행했으며, 2020년에는 애틀랜타 팰컨스의 임시 헤드 코치를 맡기도 했다. 2021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수비 코디네이터로 부임하여 팀의 슈퍼볼 LVI 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에 다시 애틀랜타 팰컨스의 수비 코디네이터로 복귀했다.

모리스는 선수 개발 능력과 전술적 지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 수비 조직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강점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