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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룰러

드래곤 룰러(영어: Dragon Ruler)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에 등장하는 카드군(아키타입) 중 하나이다. 주로 강력한 효과를 가진 드래곤족 몬스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개요

드래곤 룰러 카드군은 2013년경에 등장하여 당시 유희왕 OCG의 메타를 크게 장악했던 아키타입이다. 주요 멤버로는 염정룡 블래스터 (Blaster, Dragon Ruler of Infernos - 화염 속성), 빙정룡 트리슈라 (Tidal, Dragon Ruler of Waterfalls - 물 속성), 풍정룡 템피스트 (Tempest, Dragon Ruler of Storms - 바람 속성), 지정룡 코코넛 (Redox, Dragon Ruler of Boulders - 땅 속성)의 4마리가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패나 묘지에서 자신을 포함한 특정 조건의 몬스터 2장을 제외하는 것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공통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특징

  • 쉬운 특수 소환: 패나 묘지에서 코스트를 지불하여 자체적으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여 전개력이 매우 뛰어났다.
  • 강력한 효과: 필드에 나왔을 때나 묘지에서 제외되었을 때 발동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묘지에서 제외되었을 때 발동하는 '덱에서 같은 속성의 드래곤족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는 아드밴티지 확보 및 다음 전개 준비에 크게 기여했다.
  • 속성 간 시너지: 서로 다른 속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트로 사용되거나 묘지에 쌓였을 때 서로를 서포트하며 끊임없이 몬스터를 전개하고 리소스를 충원하는 강력한 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 베이비 드래곤 룰러: 메인 드래곤 룰러를 서포트하는 하위 몬스터들(예: 미니 드래곤 룰러 시리즈)도 존재했으며, 이들은 묘지로 보내졌을 때 메인 드래곤 룰러를 서치하는 효과 등으로 카드군 전체의 안정성을 높였다.

영향

드래곤 룰러 카드군은 등장 직후 그 압도적인 성능으로 인해 유희왕 OCG 환경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쉬운 소환과 강력한 효과, 뛰어난 서치 능력으로 인해 대부분의 덱이 드래곤 룰러를 중심으로 구축되거나 드래곤 룰러의 파츠를 용병으로 채용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결국 드래곤 룰러 카드군은 게임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고, 이후 OCG/TCG의 금지/제한 리스트에서 핵심 멤버들이 금지 카드가 되는 등 매우 강도 높은 제재를 받게 되었다. 이들은 유희왕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논란이 많았던 아키타입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