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해살이
두해살이는 식물의 생활사 중 하나로, 씨앗에서 발아하여 첫 해에는 뿌리, 줄기, 잎 등을 키우고, 겨울을 넘긴 후 이듬해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씨앗을 퍼뜨린 후 죽는 식물을 의미한다. 2년생 식물이라고도 한다.
두해살이 식물은 첫 해에는 영양 생장에 집중하며, 뿌리나 잎에 양분을 저장하여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한다. 이듬해에는 저장된 양분을 이용하여 생식 생장을 하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데 집중한다.
두해살이 식물의 예로는 냉이, 배추, 무, 당근, 양파 등이 있다. 이러한 식물들은 농업적으로 중요한 작물인 경우가 많으며, 인간에게 식량 자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해살이 식물은 한해살이 식물에 비해 생육 기간이 길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러 해를 사는 여러해살이 식물에 비해 생식에 필요한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더 많은 씨앗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