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라이크텐

동아라이크텐은 대한민국 인터넷 상에서 사용되는 신조어 및 유행어이다. 주로 특정 상황이나 인물에 대한 비판, 조롱, 풍자의 맥락에서 사용되며, 그 의미는 맥락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다.

어원 및 의미

• 동아: '동아일보'의 약칭으로, 보수적인 성향의 언론으로 여겨진다.
• 라이크텐: 영어 'Liechtenstein' (리히텐슈타인)의 발음을 흉내 낸 것이다. 리히텐슈타인은 유럽의 소국으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이다.

이 두 단어가 결합되어 "동아일보처럼 보수적이고, 리히텐슈타인처럼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뉘앙스를 내포한다. 따라서 동아라이크텐은 주로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 변화에 둔감하고 과거의 가치관에 얽매여 있는 태도를 비판적으로 지칭할 때 사용된다.
• 존재감 없는 무능력: 영향력이 미미하거나, 사회적으로 거의 기여하지 못하는 인물이나 집단을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 보수적인 성향에 대한 풍자: 특정한 보수적 성향을 가진 인물이나 단체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거나 조롱할 때 사용된다.

사용 예시

• "그 사람의 주장은 너무 동아라이크텐해."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주장을 비판)
• "그 회사는 동아라이크텐한 경영 방식으로 망해가고 있다." (변화에 둔감한 경영 방식을 비판)
• "그 정치인은 동아라이크텐 그 자체야." (보수적이고 존재감 없는 정치인을 비판)

주의 사항

동아라이크텐은 비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사용 시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무분별한 사용은 불쾌감을 유발하거나,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표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