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동산(動産)은 부동산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토지에 부착되지 않고 이동이 가능한 재산을 의미한다. 토지나 건물과 같은 부동산과 달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산에는 다양한 종류의 재산이 포함되는데, 크게는 유체동산과 부동산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 특수한 동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유체동산: 일반적으로 이동이 용이한 재산을 말하며, 예시로는 자동차, 가구, 전자제품, 서적, 귀금속, 현금 등이 있다. 이러한 유체동산은 소유권 이전이 비교적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특수한 동산: 이동이 어렵거나, 부동산과 유사한 성격을 띠는 동산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대형 기계장비는 이동이 어렵지만 부동산이 아니므로 동산으로 분류되며, 선박이나 항공기와 같이 이동성이 높지만 부동산과 유사하게 고유의 특징을 갖는 재산 역시 동산에 포함된다. 이러한 특수한 동산의 소유권 이전은 유체동산에 비해 복잡한 절차를 거칠 수 있다.

동산의 법률적 분류 및 소유권, 양도, 상속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민법 등 관련 법률을 참고해야 한다. 동산의 가치평가 및 거래는 시장 상황, 물품의 상태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동산과 부동산의 구분은 법률적 분쟁 발생 시 중요한 요소가 된다. 따라서 재산의 성격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