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 성
도쿠시마 성 (일본어: 徳島城 (とくしまじょう) 도쿠시마조[*])은 일본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 도쿠시마초후쿠로마치에 위치한 성이다. 에도 시대 도쿠시마번의 번청이었다. 성의 형태는 윤곽식 평산성이다.
역사
- 센고쿠 시대 말기, 이 지역을 다스리던 조케이 (助任)씨의 거성이었던 이누야마 성 (猪山城)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다.
- 1585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시코쿠 정벌 이후 하치스카 이에마사가 아와 국을 다스리게 되면서 이누야마 성에 입성하여 도쿠시마 성으로 개명하고 대대적인 개축을 시작했다.
- 이후, 하치스카 씨의 거성이 되어 메이지 유신까지 이어졌다.
-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건물이 철거되었고, 혼마루 터에는 도쿠시마 공원이 조성되었다.
구조
- 도쿠시마 성은 요시노 강과 아와 국의 주요 도로를 통제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 성의 주요 구조물로는 혼마루, 니노마루, 산노마루 등이 있으며, 해자와 석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 성의 정문인 오테몬은 도쿠시마 시립 도쿠시마 초등학교의 정문으로 이전되어 보존되고 있다.
- 혼마루에는 소덴카쿠 정원이 있으며, 이는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 현재 도쿠시마 성터는 도쿠시마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 성의 일부 유구와 석벽, 해자가 남아 있으며, 오테몬 등이 복원되어 있다.
- 공원 내에는 도쿠시마 성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도쿠시마 성과 관련된 역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