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젤 워싱턴

덴젤 헤이스 워싱턴 주니어 (Denzel Hayes Washington Jr., 1954년 12월 28일 ~ )는 미국의 배우, 영화 감독, 제작자이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2회 수상(《영광의 깃발》, 《트레이닝 데이》)을 포함하여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존경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생애 및 경력

뉴욕주 마운트버넌에서 태어난 워싱턴은 포덤 대학교에서 연극과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연극 무대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1980년대 초부터 텔레비전과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워싱턴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 대표작으로는 《말콤 X》, 《필라델피아》, 《허리케인》, 《아메리칸 갱스터》, 《펜스》 등이 있다. 또한, 《앤트완 피셔》, 《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 《펜스》 등의 영화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주요 출연 작품

• 《영광의 깃발》 (Glory, 1989)
• 《말콤 X》 (Malcolm X, 1992)
•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1993)
• 《크림슨 타이드》 (Crimson Tide, 1995)
• 《허리케인》 (The Hurricane, 1999)
• 《트레이닝 데이》 (Training Day, 2001)
•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 2004)
• 《아메리칸 갱스터》 (American Gangster, 2007)
• 《더 이퀄라이저》 (The Equalizer, 2014)
• 《펜스》 (Fences, 2016)

수상 내역

•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영광의 깃발》, 1990)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트레이닝 데이》, 2002)
• 골든 글로브상 남우주연상 - 드라마 (《허리케인》, 2000)
• 토니상 남우주연상 (《펜스》, 2010)

사회 활동

워싱턴은 다양한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반대 운동을 지지하고,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