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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그로스만

데이비드 그로스만 (David Grossman, 1954년 1월 25일 ~ ) 은 이스라엘의 저명한 소설가, 수필가, 그리고 아동 문학 작가이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났으며, 히브리 대학교에서 철학과 연극을 전공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된 복잡한 인간 관계, 전쟁의 상처, 가족의 의미 등을 심도 있게 다루는 작품들을 발표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작품은 섬세한 문체, 심리 묘사, 그리고 사회 비판적인 시각으로 특징지어진다. 대표작으로는 《그녀의 몸이 아는 모든 것》, 《한 마리 여우가 나를 따라왔다》, 《나와 함께 달려》, 《말 한 필이 술집에 들어왔다》 등이 있다. 특히 《나와 함께 달려》는 2008년 맨 부커 인터내셔널 상 후보에 올랐으며, 《말 한 필이 술집에 들어왔다》는 2017년 맨 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했다.

그로스만은 작품 활동 외에도 평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을 안겨주고 있다. 이스라엘 문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스라엘 상을 비롯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진행형의 이스라엘 사회를 반영하며, 인간의 보편적인 고통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