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프라이스

댄 프라이스 (Dan Price)는 기업가이자 Gravity Payments의 설립자 겸 전 CEO이다. 그는 직원들의 최저 연봉을 7만 달러로 인상한 결정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생애 및 경력:

댄 프라이스는 Gravity Payments를 2004년 19세의 나이에 설립했다. Gravity Payments는 신용카드 결제 처리 회사로, 주로 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고자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최저 연봉 7만 달러 인상:

2015년, 프라이스는 Gravity Payments 직원들의 최저 연봉을 7만 달러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신의 연봉을 삭감하고 회사의 이익을 재분배하여 이루어진 결정이었다. 이 소식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최저 임금 및 소득 불평등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다.

논란:

최저 연봉 인상 결정은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비판적인 시각도 불러일으켰다. 일부에서는 그의 결정이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회사의 재정적 안정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그가 직장 내 성추행 및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되면서 그의 리더십과 도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2023년 그는 유죄 판결을 받고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