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방국

뉴욕 소방국은 미국 뉴욕시의 소방 및 응급 의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1865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에서 가장 큰 소방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뉴욕시 5개 자치구(브롱스, 브루클린, 맨해튼, 퀸스, 스태튼 아일랜드) 전역을 관할하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 의료 지원, 위험 물질 처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FDNY는 소방관(firefighter), 응급 의료 요원(emergency medical technician, EMT), 구급대원(paramedic) 등 다양한 직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뉴욕시 전역에 배치된 소방서 및 구급대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제공한다. 또한, FDNY는 시민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 예방 및 안전 의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FDNY는 9.11 테러 당시 월드 트레이드 센터 붕괴 현장에서 수많은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 진압에 헌신하여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았다. 이들의 희생정신과 용감함은 FDNY를 미국 소방 역사상 중요한 위치에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