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초사

노심초사 (勞心焦思)는 마음속으로 애를 태우며 걱정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몹시 마음을 쓰며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심리 상태를 나타낼 때 주로 사용된다. '애간장을 태우다', '전전긍긍하다' 등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다.

어원

'노심초사'는 '애쓸 노(勞)', '마음 심(心)', '탈 초(焦)', '생각할 사(思)'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마음(心)을 애쓰고(勞) 태우며(焦) 생각한다(思)는 뜻으로, 걱정과 근심으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용례

• "시험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는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 "사업의 실패로 그는 매일 밤 노심초사하며 잠 못 이루었다."
•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여 가족들은 노심초사하며 간호에 매달렸다."

참고 문헌

• 표준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