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요시히코
노다 요시히코 (일본어: 野田 佳彦, 1957년 5월 20일 ~ )는 일본의 정치인으로, 제95대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했다. 지바현 후나바시시 출신이며,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노다 요시히코는 1993년 중의원 의원 선거에서 구 민주사회당 공천으로 처음 당선된 이후 중의원 의원을 역임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재정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 나오토 내각에서 재무부 부대신,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에서 재무부 부대신을 지냈다. 간 나오토 내각에서는 재무대신을 역임하며 소비세 인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2011년 8월,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하여 민주당 대표로 선출되었고, 같은 해 9월에 총리대신으로 취임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동일본 대지진 복구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수습에 힘썼으며, 사회 보장 및 세제 일체 개혁을 추진했다. 2012년 12월, 중의원 해산 후 치러진 총선에서 민주당이 참패하면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에도 중의원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입헌민주당에 소속되어 있다.
노다 요시히코는 정책 결정에 신중하고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