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키드
내셔널 키드는 1960년대 일본의 토에이(東映)에서 제작한 특수 촬영 TV 드라마 시리즈이다. 정식 명칭은 ‘제트 파일러(Jet Piler)’이며, 대한민국에서는 1960년대 후반 TBC 동양방송을 통해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주요 등장인물은 우주소년 내셔널 키드로, 그는 과학의 힘을 사용하여 지구를 침략하려는 악당에 맞서 싸운다. 내셔널 키드는 제트기 형태의 비행체를 타고 다니며, 다양한 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악당들을 물리친다. 주요 악당으로는 안드로군단 등이 등장한다.
이 시리즈는 당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정의를 위해 싸우는 영웅의 모습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1960년대 당시의 특수 촬영 기술과 연출 기법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내셔널 키드는 대한민국에서 방영된 후 완구,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어 판매되기도 했다. 당시 어린이들은 내셔널 키드 관련 상품을 통해 영웅을 동경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도 했다.
최근에는 복고 열풍을 타고 내셔널 키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영상 자료나 상품이 온라인 상에서 거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