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가와 키요히데
나카가와 키요히데 (中川 清秀, 1542년 ~ 1583년 5월 20일)는 센고쿠 시대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걸쳐 활약한 무장이다. 원래 셋쓰 국의 호족이었으나, 오다 노부나가를 섬기면서 그의 휘하에서 활약했다.
생애
나카가와 키요히데는 셋쓰 국 시부카와 성(현재의 오사카부 이케다시)에서 태어났다. 원래 셋쓰 슈고다이(摂津守護代) 미요시 가문의 가신이었으나, 점차 세력을 확장하던 오다 노부나가에게 귀순했다. 노부나가 휘하에서는 주로 셋쓰 지역의 공략에 참여했으며, 이시야마 전투 등에서 공을 세웠다. 혼노지의 변 이후에는 하시바 히데요시(후일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섬겼으며, 시즈가타케 전투에서 전사했다.
인물 및 평가
키요히데는 용맹하고 충성스러운 무장으로 알려져 있다. 오다 노부나가는 그의 용맹함을 높이 평가하여 '반장(番長)'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으며, 그의 활약에 감탄하여 직접 칼을 하사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시즈가타케 전투에서의 전사 또한 히데요시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의 아들인 히데마사(秀政)는 히데요시 정권 하에서 중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