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이 육상경기장
나가이 육상경기장 (일본어: 長居陸上競技場, 영어: Nagai Stadium), 흔히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일본어: ヤンマースタジアム長居, 영어: Yanmar Stadium Nagai)로도 알려져 있으며,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히가시스미요시구 나가이코엔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이다.
개요
주로 축구와 육상 경기에 사용되며,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홈 구장으로 사용된다. 2002년 FIFA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47,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하며, 경기장 내에는 대형 전광판과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역사
1987년 유니버시아드 오사카 대회를 위해 건설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경기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FIFA 월드컵 외에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AFC 아시안컵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했다. 2014년에는 얀마가 명명권을 획득하여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특징
경기장은 육상 트랙을 갖춘 주 경기장과 함께, 보조 경기장, 연습장 등을 포함한 대규모 스포츠 시설 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 오사카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나가이 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는 스포츠 경기 외에도 콘서트, 이벤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 개최 대회
- 1987년 유니버시아드 오사카
- 2002년 FIFA 월드컵
- 2007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 AFC 아시안컵 (개최 연도 특정 필요)
교통
- 지하철 미도스지선 나가이역 하차, 도보 약 5분
- JR 한와선 나가이역 하차, 도보 약 5분